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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OUND EXpedition

EMOTIONAL J-POP / Iris

by 小雨 2024. 11. 29.

 

 

 

○ Sound / BEMANI Sound Team "HuΣeR"

네 왔습니다. 취미 완쾌송 2탄입니다.
저번의 ANEMONE[* IIDX 30 RESIDENT 해금곡. Yvya와 합작]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다시 만들고 싶어졌어요.
지금 다시 들으면 또렷하고 생생한 소리가 울리고, 스스로도 웃을 수 있지만 작품 자체는 매우 진지합니다.

ハイきました、趣味全快ソング第2弾です。
前回のANEMONEが個人的に好きすぎて、また作りたくなっちゃいました。
今聴き返すと明らかに生き生きとした音が鳴ってて、自分でも笑けてきますが作品自体は至って大真面目です。

 

  로케이션 테스트부터 가동판까지의 제작기간이 짧은 가운데[* 대체로 2010년대 후반 이후 IIDX는 차기작 로케테를 7월말 8월초에, 정식 가동을 10월~11월경에 하고 있다.], 자신의 악곡에 관해서는 자기책임으로 리소스를 깎아서 마지막까지 미루고, 다른 작업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도 있어서, 어떻게든 항상 아슬아슬하게 되어 버립니다.
(출연자님, 관계자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ロケテストから稼働版までの制作期間の短い中、自分の楽曲に関しては自己責任でリソース削って最後の最後まで後回しにして、他の作業を優先しているのもあって、なんやかんやいつもギリギリになってしまいます。
(演者様、関係者の皆様、いつ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이번에도 이전의 사례에 따라 (악곡 작업이) 늦어질 것 같았기 때문에, 디자이너님으로부터 "먼저 작업하고 싶으니 곡의 구상을 해 주세요."라는 말을 들어, 시간이 있으면 구두로 확실히 전하는 바를, 이번에는 항상 곡을 만들기 전에 정리하고 있는 저만의 구상 메모를, 가사도 곡의 데모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공유했습니다.
  작사와 작·편곡할 때도 사용하는 대략적인 곡에 관한 시안(たたき台)자료입니다만, 왠지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은 않은데 말이죠.

 이쪽은 매우 매우 진지합니다.
  今回も例によって遅くなりそうだったので、デザイナーさんから「先んじて作業したいので曲の構想ください。」と言われ、時間があれば口頭でしっかり伝えるところを、今回はいつも曲作る前に纏めているローカル構想メモを、歌詞も曲のデモも全く無い状態で初めて人に共有しました。
  作詞と作編曲する時にも使うざっくりとした曲に関するたたき台資料なのですが、なんだか少しこっ恥ずかしい気持ちになりました、そんなことないのにね。
  こちら至って大真面目です。

 

  그래서 여기까지 서론을 써놓았는데요,
이런 코멘트의 장소에서 이런 곡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도, 생각이 너무 깊어서 전혀 말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텐데, 정리하려고 하면 말을 잘 꺼내지 못하기 때문에, 뭔가 어쨌든 한번 들어 주세요.
  で、ここまで前置き書いておいてなんなんですが、
  こういうコメントの場で、この手の曲の内容について語ろうと思っても、思い入れが深すぎて全然言葉が出てこないわけです。言いたいこととかいっぱいあった筈なのに、纏めようとすると上手く言葉を紡げないので、なんかもうとりあえず聴いてください。

 

그런 곡입니다.
そんな曲です。


○ Vocal / 시무라 카스미(紫村 花澄)

말을 걸어 주셨을 때의 저

"허머씨, 이걸로 괜찮나요!?"

お声がけいただいた時の私
「はまーさん、いいんですか!?」

 

데모(음원)를 받았을 때의 저

"허머씨, 이걸로 괜찮나요!?"
デモをいただいた時の私
「はまーさん、いいんですか!?」

 

노래하고 있을 때의 저

"허머씨, 이걸로 괜찮나요!?!? (지금 뒤얽힌 생각 이 세계가 깨어나기 몇 초전의 기적 - Iris의 첫 가사)]

歌ってる時の私
「はまーさん、いいんですか!?!?(今糾う思いこの世界が目覚める数秒前の奇跡)」

 

안녕하세요, 시무라입니다.
𝔼𝕞𝕠𝕥𝕚𝕠𝕟𝕒𝕝한 𝕁의 𝕡𝕠𝕡을 불렀습니다.
  여러 가지 소리가 겹쳐져 하나의 곡이 되는
  이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일입니다만, HuΣeR씨가 만들어내는 멜로디나 뽑아내는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답고, 그리고 압도적인 그루브감을 내뿜고 있어, 매번 감동으로 얼굴이 흐물흐물해집니다.
  새침한 목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얼굴이 흐물흐물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곡에 참여했습니다.
こんにちは、紫村です。
𝔼𝕞𝕠𝕥𝕚𝕠𝕟𝕒𝕝な𝕁の𝕡𝕠𝕡を歌わせていただきました。
色んな音が重なり合ってひとつの曲になる
これだけで私にとっては考えられないくらい素晴らしい事なんですが、HuΣeRさんが作り出すメロディや紡ぎ出す歌詞一つ一つがあまりにも繊細で美しく、そして圧倒的なグルーヴ感を放っていて、毎回感動で顔面がぐしゃぐしゃになります。
澄ました声に聞こえるかもしれませんが、顔面ぐしゃぐしゃで歌ってます。本当に素敵な曲に携わらせていただきました。

 

항상 플레이해주시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진심으로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POLIS도 분위기 띄우고 싶기 때문에, 꼭 Iris를 많이 들어주시고 플레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いつもプレイしてくださる皆さまのお声が心から励みになっています、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EPOLISも盛り上げて行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ので、ぜひIrisをたくさん聴いてプレイしていただけると嬉しいです!!!!


Visual / BEMANI Designers "tam"

* 레이어 디자이너인 tam은 원래 가정용 팝픈뮤직에서 아오니사이(アオニサイ), 카루(かーる)와 함께 활동하던 디자이너로,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의 초창기를 거쳐 IIDX에서는 PS2판 9th의 Usual Days-remix의 BGA를 제외하면 31 EPOLIS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BEMANI Designers라는 명의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재직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HuΣeR님께서 이야기의 단편을 보여 주셔서, 그것을 기초로 하여 나가는 형태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今回はHuΣeRさんから物語の断片を見せていただき、それをもとに紡いでいくような形で映像を作らせていただきました。

 

  사춘기의 "무언가가 되고 싶지만, 무엇이 되고싶은지도 모른다"는 마음의 흔들림을 안고, 보이지 않는 출구를 찾아 거리를 헤매는 이미지, 라고 하는 매우 감성적인 스토리를 앞에 두고, 완전히 어른이 되어 버린 나로서는, 어떤 영상으로 하면 좋을까? 라고 꽤나 고민했습니다...;
  思春期の"何かになりたいけれど何になりたいのかもわからない" 心のゆらぎを抱えながら見えない出口を探して街を彷徨うイメージ、という大変エモいストーリーを前にして、すっかり大人になってしまった自分としては、どんな映像にしたらよいのかなぁ?とかなり悩みました…;

 

그런 모색 단계 속의 어느 날, 아직 멜로디 라인밖에 없었던 러프 곡에 가사가 붙었습니다.
그때까지 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곡은 무려 두 캐릭터의 이미지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そんな手探りの中のある日、まだメロディラインしかなかったラフ曲に歌詞が付きました。
それまで1人のキャラクターだと思っていた曲は、なんと2人のキャラクターのイメージで描かれていたんです。

 

  문득 학생 때 친구와 통화하면서 새벽까지 계속 그림을 그리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같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런 세계나 스토리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도 같은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명히 무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변해간 것 같습니다.
  그런 생생한 추억이 캐릭터의 불안한 표정과 희망찬 표정에 담겨 있습니다.
ふと 学生のときに友達と通話しながら夜中までずっと絵を描いていたことを思い出しました。
一緒にたくさん話をして、1人では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ような世界やストーリーをたくさん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
不安な気持ちも同じくらい話し合ううちに、"きっとなにかになれる"という希望と期待に変わっていったように思います。
そんな鮮やかな思い出が、キャラクターの不安げな表情と希望に満ちた表情に込められています。

 

  사춘기의 성장을 빗대듯이, 악곡 쪽도 러프~완성을 향해 소리나 반짝임이 더해져 가는 모습이, 마치 불안한 마음으로부터의 우화처럼, 매우 빛나 보였습니다.
  마지막 롱 버전에서는 늦은 밤의 쨍쨍한 공기에 닿는 듯한 애틋함과 아침 햇살을 향해 가는 듯한 힘이 더해져 가사의 두 사람이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이 눈에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바라건대, 이 곡을 들은 여러분에게도 아침 햇살의 빛을 비추는 그런 순간이 찾아오기를…!
思春期の成長をなぞるかのように、楽曲の方もラフ~完成に向かって音やきらめきが増していく様子が、まるで不安な気持ちからの羽化のようで、とても輝いて見えました。
最後のロングverでは、深夜のキンとした空気に触れるような切なさと、朝焼けの光に向かって行くような力強さが加わり、歌詞の2人が羽ばたいていく様子が目に浮かぶようです。
願わくば、この曲を聴いた皆さんにも、朝焼けの輝きに触れるような瞬間が訪れますように…!

 


 

  블로그 주인장 EPOLIS의 1번곡이라서 특별히 번역 및 영상촬영을 해봤다. 특히 영상촬영은 지난 11월 22일~24일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파세리로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 녹화 &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이다.

 

  곡 자체도 좋은 곡이지만, 과거 팝픈뮤직 시리즈에서 활동했던 tam씨가 복귀한 점도 기쁘고 캐릭터도 예쁘게 나와서 레인커버는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레인커버, 라이트닝 모델 하단부 디스플레이 배경화면 등 커스터마이즈 요소로도 채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