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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2017)/beatmania IIDX

最終列車 NZM

by 小雨 2016. 10. 23.


내 기억상으로는 아케이드에서 처음으로 뽑아본 원 모어 엑스트라. CS로는 조건 완화 덕에 몇 번 다른 곡으로 뽑아봤지만, 이렇게 아케이드에서 뽑아보는건 느낌이 또 다르다. 아쉽게 미처 못 찍었지만 Aegis 소녀가 개찰구를 향해 나아가는 소환 리절트도 인상깊었다.


헬차지 곡이라 한번 놓치면 위험한데 게이지는 회복되지 않는 사양이라 좀 위태로웠지만, 어찌어찌 잘 넘겼다. 곡은 괜찮게 들었고, 여러모로 한 작품을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하는 연출이었다. 끝마무리가 좋으면 또 다른 시작도 기대가 더 커지게 마련.


한국에서 시노부즈가 가동되는건 제반 사정상(심의) 일본보다 조금 더 늦게의 일이 될 것이라 한두번쯤은 더 플레이를 할지도 모르겠다(불과 하루 차이만 나고 27일에 가동 - 추기). 하지만, 이렇게 마음 속으로 후련하게 보내주는 작품도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