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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 LIFE

기만

by 小雨 2016. 2. 23.



  팝픈뮤직과 팝픈뮤직의 캐릭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등장하는 것보다 새로운 복장, 새로운 모션, 새로운 담당곡으로 등장해서 더 다양한 모습으로 같이 팝픈월드를 거니는 것을 바랬을 텐데.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알면서도 사정이 안되니 이렇게라도 등장시켜준 것이긴 하겠지만 거의 대다수 캐릭터 관련 소원이 팝픈카드나 저런걸로 이뤄졌다고 퉁치는걸 보면 기분이 영 좋지 않다. 더군다나 에클랄 와서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구 디자인의 재탕(심지어 스탠딩만 새로 그려진 것도 손에 꼽을 정도)인 것을 보면 내가 새 팝픈을 하고는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2016 JAEPO에서 발표된 비마니의 새로운 두 기종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있는거나 잘하지" 싶었다. 뮤제카도 정식 가동된지 얼마나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