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A로 대표되는 비주얼을 강조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았던 비트스트림이 흥행 난조를 보이고 있어서인지, 한동안 잠잠하던 연동이벤트를 다시 꺼내들었다. 이름하여 '괴도 비스코의 예고장!! 怪盗Biscoの予告状'. 2015년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였다.
요는 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해서 짝맞추기 미니게임을 해서, 최대 20번을 플레이하면 각 기종(IIDX / pop'n / GITADORA / jubeat / reflec / DDR / SDVX)에 해금되는 방식. 거기에 히나비타도 따로 해금대상이 되어 총 8기종을 대상으로 한다. 반드시 비트스트림 플레이를 해야 해금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발이 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반드시 대행을 맡겨야 해금을 할 수 있는 상황. 한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일본에서도 여론은 그렇게 좋지 않아 해금만 하기 위해 계속 폭사하다보니 '버리는 게임捨てゲー'이라는 조롱을 받고 있기도. 단기적으로 비트스트림의 인컴이 확 늘것은 사실이지만, 진정 게임을 살리려고 했다기보다는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유저들과 게임을 내몬 것이라고 보기에 뒷맛이 씁슬하다. 거기에 비트스트림의 마스코트인 비스코(Bisco)도 꽤 귀여운 페이스인데 게임이 이렇게 되니 비참해 보여 불쌍하기도.
어쨌든, 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투덱과 팝픈에도 해당사항이 있기에 마침 스파다배 러브레터 쟁탈전을 포기해서 그런지 돈이 좀 여유가 있어 대행을 신청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대행에 오래 걸릴 각오를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다. 아래의 축전 일러스트는 각 기종의 모든 해금요소를 해금했을 때 뜨는 이미지.
1. beatmania IIDX
2. pop'n music
3. 히나비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