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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beatmania IIDX

(2015) beatmania IIDX 22 PENDUAL ORIGINAL SOUNDTRACK

by 小雨 2015. 3. 13.


앨범명 : beatmania IIDX 22 PENDUAL ORIGINAL SOUNDTRACK [링크]

발매일 : 2015/03/04 (2014/02/14 JAEPO 선행발매)

입수 일자 : 2015/03/05

구성 : 2CD, 33/16곡 총 49곡 수록 (롱버전 6곡 포함) ※ 라이센스곡 DON'T STOP THE MUSIC 미수록

별도 구성물 : (코나미스타일 특전) B2 펜듀얼 포스터

평가

 - 내용물의 충실함 : SPADA에서의 부진을 어느정도 씻어낸 듯한 라인업. 여전히 하드코어하긴 하지만 이전에 비해 한결 견실해진 라인업이 마음에 든다. 하우스 곡이 한 곡이라도 있었다면 tricoro때보다 점수를 더 줬을 듯. ★★★★☆ (9/10)

 - 부클릿, CD 프린팅 등 디자인 : 히후미와 아메토가 메인 캐릭터이니 자켓 디자인이야 말할 것도 없음. 속지 디자인도 무난.  (8/10)

 - 특전의 가치 : Lincle OST부터 제공되던 쿠프로 코드가 이번 OST에선 제공되지 않아 아쉬워한 사람들이 많을듯. 포스터도 그냥 단품만 사도 되는 대신에 사이즈가 줄어서 아쉽다. ★★★ (6/10)

 - 총평 : 조금만 더 힘을 빼면 더 만족할 것 같은데, 근데 그래도 SPADA때 생각해보면 이정도만으로도 박수를 쳐 주고 싶다. 특전의 비중은 이전보다 줄었지만, 대신 앨범의 구성이 탄탄해졌으니 크게 기분 나쁘지 않다. ★★★★ (8/10)



  어느덧 beatmania IIDX 시리즈도 정규 시리즈로 스물 두번째 작품을 맞이하였다. 이번 작품은 시간의 이동 - 현재와 미래 - 을 주제로 하여 시간축이 왔다갔다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아메토와, GOLD 이후로 간만에 등장하는 히후미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SPADA 말기 이후로 실망도 많이 했고, 지금은 여러 사정이 있어 팝픈뮤직을 주로 플레이하고 있지만, 여전히 내 리듬게임 경력에서 beatmania IIDX가 차지하는 위치는 절대적이다. 이번 작품은 정식발매 이후 SPADA 말기까지만큼 자주 플레이하지 않고 있어 발매된지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100코인을 살짝 넘긴 수준이지만, 음반을 통해 이 작품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고 또 평소 이 게임의 음반을 모으고 있어서 이번에도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들어보니 SPADA보다 확실히 낫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사면서 돈을 버리는 듯한 기분이 대놓고 들었던 Vol.2때보다는 확실히, 많이 나아졌다.


  beatmania IIDX는 RA 이후로 하드코어 성분이 급격히 높아져 지금은 하드코어 매니아 급으로 장르편중이 심해진 게임이 되었다. 그래서 때로는 음악을 듣다보면 피곤할 때도 많아져 아쉬울 때가 종종 있고 이번 작품도 하드코어의 비중이 높지만, 적어도 사운드 면에 있어선 컨셉에 신경쓰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흐트러짐이 많이 보였던 전작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beatnation RHYZE 멤버들의 활약이 더욱 전면에 드러났는데 이 멤버들의 곡 구성이야 대체로 하드코어해서 크게 더 코멘트 달 건 없고, 보컬곡 라인업 중에서 들을 게 많아 좋았다. 굳이 특전을 신경쓰지 않더라도, 감상용으로서도 오랜만에 만족스러웠던 앨범.


 - 최고 : chrono diver -fragment- / 紅牡丹 / 白露の風 / Night sky / Line 4 Ruin

 - 취향 혹은 만족 : 表裏一体!?怪盗いいんちょの悩み♥ / SAMSARA / デンドロビウム / 超青少年ノ為ノ超多幸ナ超古典的超舞曲 / X↑X↓ / Gravigazer

 - 별로 : FANTASTIC THREE, Blaze it UP!




[포스터와 함께]

포스터 사이즈는 고지된 대로 B2 사리즈라서 한동안 계속 주어지던 아케이드 사양의 포스터보다 작다.




[두상 클로즈업 / 허벅지 (...)]


 - GOLI 선생님의 허벅지는 최고야!

없는 허벅지 페티쉬도 생길 기세.




[20 tricoro 포스터와의 비교]


> tricoro OST 세트 특전으로 받은 트리코로 포스터와의 비교. 크기 비교를 위해 같이 펼쳐 겹쳐보았다. 확실히 아케이드 사양과 동일한 트리코로 포스터에 비해 이번 펜듀얼 포스터의 크기가 작음을 알 수 있다.


[개봉 전 사진]


- 자켓 디자인은 Lincle 포스터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 다만 히후미의 자세가 많이 불편해 보인다. 허리 괜찮으신지?





 - 디스크 디자인은 게임 내에서 셔터 및 리절트 이미지로도 쓰이고 있는 태엽과 시계바늘. 볼 때마다 오묘한 기분이 든다.






[부클릿 내부]


- BGA 영상이나 레이어컷을 편집해서 같이 수록하였다. 

전문 평론가의 코멘트가 사라진지 좀 되었지만서도 여전히 뭔가 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