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하루종일 쏟아지던 화요일 아침, 시험 하나 있던 걸 마치고 서울역에 잠시 들러 딱 2천원만 쓰고 조용히 집에 들어갔다. 천원은 투덱을 해서 이치오시+WR 대상곡 노멀 플레이, 나머지 천원은 팝픈 2코인. 밤을 새서 컨디션이 꽝이라 기분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1. TIME TRAVEL / Rapunzel / Maki [EX 36] - FULL COMBO!!
CS 11에 수록된 명곡. 담당 캐릭터인 오필리아도 단발수록곡+CS곡 담당 치고는 꽤나 높은 인기가 있다. SP때 딱 두 번 해 보고 그 뒤론 처음인데 겨우 풀 콤보 할 수 있어서 다행. 나한테는 이 곡이 처음으로 오쟈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해줬던 곡인데, SP까지만 해도 배속 오쟈마 없이는 이 곡 하기가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 지금이야 10.0배까지 올릴 수 있으니 편해졌지만.
2. SWEET'S POP / 恋とキングコング / 日向美ビタースイーツ♪ [HYPER 31] - PERFECT
판타지아 폴더 하이퍼 채보를 모두 순회했으니 이제 서니파크만 하면 모든 버전 아이콘 입수가 가능하다. 하지만 20곡 가까이 남은 듯 하다. 이전에 마리카 생일축하 글에서도 밝혔지만 히나비타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3. PATISSERIE POP / スウィーツ · ドリーム / Tatsh feat. Prico [EX 42]
조금만 더 연구하면 풀콤보도 가능해보인다. 미닛츠는 SP미닛츠가 좀 더 귀엽다(단 패배모션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