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 & LIFE

殘火

by 小雨 2019. 11. 16.



  본격적인 사회인이 된지 몇 년, 삶의 현장에서 누군가를 갈고 누군가에게 갈려나가는 삶을 살면서 어느새 옛날만큼의 열정도 불이 꺼져가는 것 같다. 


1주 뒤 그리고 그 다음 주말에 도쿄에 있을 예정이지만 아직까지도 내가 과연 가는게 맞을까, 이제 그만두고싶다 하는 심정도 들어 아직까지도 마음이 복잡한 요즘, 물론 누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내가 뭐라고 그만둔다고 해서 누가 영향이 있을까... 내가 좋아서 하는 일들이었지만 땔감을 더해 불을 키우기보다 남은 부스러기를 모아 잔불을 어떻게든 이어가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