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eagate.573.jp/game/popn/peace/p/index.html
2018년 10월 17일(수)로부터 팝픈뮤직의 신작 'peace'가 가동시작하였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중(으로 추정)이기 때문에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로케이션 테스트 - 정식가동 버전업의 수순이 아닌 일반 대량 업데이트의 방식으로 시리즈가 변동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에서 데이터 계승되는 부분도 신작보다 많아 사실상 소프트웨어의 버전업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https://www.4gamer.net/games/437/G043768/20181017068/
일본의 게임웹진 '4Gamer'에 실린 10월 17일 기사(+보도자료)를 참조해보면, 테마는 '원점회귀(原点回帰)'입니다. 미미&냐미의 복장 및 모션은 첫 작품의 모션을 차용하여 리뉴얼한 형태이며, 기존에 새 담당곡이 잘 안 나오던 캐릭터들도 리터칭된 일러스트로 등장하는 등 새로운 유저는 물론 과거의 추억을 간직한 기존 유저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이벤트 등을 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감상은 직접 플레이해보고나서야 적을 수 있겠지만(개인 사정으로 일부러 영상 등은 안 찾아보고 있습니다.), 근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팝픈뮤직이 초심을 바탕으로 다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peace'라는 단어는 사전적 의미는 평화지만, 팝픈팀과 팝픈뮤직 팬 모두에게는 각별한 단어로 모토의 끝에 자리한 단어로 오랫동안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그 무게감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운영에 우려하는(저도 그 쪽이긴 합니다)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타 기종에 비해 부침이 많은 운영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로 머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지난 9월 28일의 대파티를 기억해보면 아직까지 팝픈뮤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코나미에서도 인지하고, 그에 부응하는 운영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