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픈 대여를 그동안 안 한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리절트까지 정리해서 올리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8월에 팝픈 잼 앤 피즈 신작 소식이 고지되고 특전 이어뮤즈 카드 캠페인이 한국에서도 포인트가 쌓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상보다 느린 소진 속도(팩팔이 같은 꼼수가 아닌 오로지 플레이로만 점수를 쌓아야 했기 때문)로 도전해볼만하다 생각하고 마침 8월 말에 맞이한 직장 휴가철을 맞아 며칠 사이에 팝픈 80판을 찍었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별다른 운동도 안 하고, 게임도 덜 하게 되니 지력이든 근력이든 지구력이든 뭐든 다 엉망이 되어 있어서 예전만큼 48 49 막 달려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해금 조건 맞추면서 하면서 아 내가 팝픈뮤직이라는 게임을 좋아하고 있었지- 하는 생각을 다시 들게 해 준 주간이었습니다.
어느덧 유니랩의 끝이 1주일도 안 남은 마지막 주말, 오늘(일)은 유니랩 작별식을 간단하게나마 해 주고 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