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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노스탤지어 포르테 버전 업 기념 스페셜 CD 선물 캠페인

by 小雨 2017. 8. 26.

https://p.eagate.573.jp/game/nostalgia/nst/event/entrance.html#20170809-02


2017년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노스탤지어 포르테를 플레이해 5000 NF를 모으면 특전 앨범을 준다는 이벤트. 당연히 일본 국내 한정 이벤트이며, 이벤트 페이지에 따르면 1코인에 70(포르테 플레이, 매칭 플레이로 총 30NF를 더 얻을 수 있다)NF를 모을 수 있으니 최소 50코인에서 최대 72코인 정도가 든다. 이런 형태의 이벤트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 자기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첫 앨범을 정식 발매도 안 하고 이런 식으로 뿌리는 것은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해외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국내에서도 이벤트가 열리는 게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유저들에게도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타 기종에 갈 공력까지 모아서(특히 팝픈에서) 업데이트를 공격적으로 하는 노스탤지어의 행보상 인컴 늘리기의 일환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나...


 코나미 어뮤즈먼트로 BEMANI가 이관되면서 앨범의 발매가 더 사그라든 느낌이 든다. beatnation 10주년 기념이라면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을 낼 법한데 crew 싱글 하나로 그친 것도 꺼림직하고, 우사네코의 OST가 아직까지도 발매 안 된것도 심기가 불편한데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것 같은 이벤트이다. 앨범 자체야 어떻게든 구할 수 있겠고 또 구하고 싶지만서도, 가면 갈수록 팝픈뮤직 팬 입장에서, 또 앨범 콜렉터의 입장에서 찝찝한 행보만 보여주는 제작진이 썩 좋게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