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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 LIFE

2015 BEMANI 온리전 - 비마니 바자회 다녀왔어요.

by 小雨 2015. 12. 24.


  년초에 케스를 잠깐 다녀간 이후로 처음 가본 동인 행사. 그 중에서도 온리전은 처음이었는데 (리겜온은 가지 않았다) 아마 한국에서 다시 비마니 온리전이 열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뵙고 싶은 분들도 갖고 싶은 것들도 많았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랴부랴 몸을 일으켜 비바(BEMANI 바자회)에 다녀왔다. 


  일반 입장은 11시 부터였으나 나는 부스 초대를 받기도 했고 도울 일도 있고 해서 10시에 부스 입장 시간때 같이 들어갈 수 있었다. 나름의 성의 표시로 간단한 선물들도 준비하고, 다는 못 나눠줬어도 미리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나눠주고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목표했던 굿즈도 거의 구입 성공. '바자회'라는 이름 때문에 온리전이 아니라 거래 교환의 장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온리전이 주된 행사였기 때문에 큰 소동은 없었던 것 같다. 


  뽑아오신 물량이 적은 편이라 다들 매진의 연속. 14시 정각쯤에 장소를 나와서 이후의 이벤트 진행은 볼 수 없었지만, 후기를 보면 재미있게 진행된 것 같아 다행이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혼자 게임하길 즐기는 나로서는 간만에 숨통 트이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 만나뵌 모든 분들 반가웠고 기획 및 진행, 정리하시느라 스탭분들도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다시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