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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 LIFE

20141104

by 小雨 2014. 11. 4.

A


요새 다양한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아 아쉬운 아티스트 둘을 꼽자면 턱선생이나 토모스케 아저씨가 아닐까. 턱선생은 어쩌다 트랜스계로 하나씩 던져주는 아저씨가 되었고 -그나마도 뇌수에 충격을 줄 정도의 임팩트가 없이 걍 고렙곡 하나 더 들어왔다 싶은 인상밖에 없다 - 토모스케 아저씨는 히나비타 프로젝트 좀 쉬고 기존에 전개하던 재즈계 악곡 및 Dormir 악곡들 좀 내놨으면 좋겠는데. 크리무 씨 목소리 새로 들은지도 오래되었다. 파워 츠이타리안이었던 크리무 씨도 요새는 트윗에 잘 보이지 않는다.


B


현재 라피스토리아에 없어 허전한 멤버

캐릭터 : 리에쨩, 사나에쨩, 니논

참여 멤버 : 타츠미 메구미 + 사노 히로아키, 신타니 사나에, wac, TOMOSUKE 등


옛날에는 유리네 애쉬네 스마일이네 하는 캐릭터들이 지지를 받았다면 요새는 그 자리를 츠기도카 애들이 물려받았다는 말이 새삼 생각이 난다. 이 게임도 16 17년 그렇게 되니까 세대교체의 흐름이 확 느껴진다. 하긴 강산이 변한다는 10년도 훨씬 지나 몇 년 안 있으면 20주년을 맞이할텐데. 나는 그때까지도 이 게임들을 잡고 있을까? 그런 점에서 팝픈드림 운영자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초대작 팝픈부터 해서 지금까지 그 애정을 간직하고 있고, 게임 플레이는 물론 굿즈까지 계속 모으는 그 열정이. 뭐 즐기자고 하는 게임에 다른 고민까지 끌어오면 그것도 꼴불견일 수 있겠다만, 요새 잡생각이 느니 이런 일에까지 별 생각이 든다.


C

 - pop'n music LAPISTORIA OST Vol.1 (12/24)

 - 아마 이외에 급한 물건은 없을 듯.


 - 스텝업 졸업까지 3+1 남음

 - 별 다른 일 없으면 펜듀얼 종료까지 300코인 안 넘을듯.


D


속이 뻥 뚫릴 정도로 돈 걱정 시간 걱정 없이 원 없이 IIDX 팝픈 하고 싶다는 생각과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 내 인생 걱정할 시간도 없는데 하는 두 가지 상반된 결핍이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상황



가을들어 가장 많이 드는 생각. (이미지 : 마음의 소리)